
대구예담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특강 현장 공개…음악과 무대 이야기 나눈 시간. (사진=가수 이은미 인스타그램)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가수 이은미가 학생들과 함께한 보컬 특강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교육 현장에서 후배들과 음악을 나누는 자리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6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대구예담학교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한 장면이 담겼다. 이은미는 무대 앞에서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향해 셀카를 찍었고, 객석에 앉은 학생들은 손을 흔들며 환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은미는 "지난 8월 27일, 대구예담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보컬 특강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며 "음악이라는 하나의 언어로 세대와 경험을 넘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역시 참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해 준 대구예담학교 학생들과 관계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만들어갈 각자의 음악과 멋진 무대를 응원합니다. 우리 또 좋은 음악으로 만나요"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대구예담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특강 현장 공개…음악과 무대 이야기 나눈 시간. (사진=가수 이은미 인스타그램)
이날 특강에서는 노래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 무대를 대하는 마음, 그리고 자신이 걸어온 시간들을 학생들과 편안하게 나누며 후배들의 고민과 꿈에 귀를 기울였다. 이은미는 음악을 향한 학생들의 진지한 눈빛과 열정을 인상 깊게 느꼈다고 전하며, 현장에서 오히려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온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은미는 신촌블루스 객원 보컬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언더그라운드에서부터 이름을 알린 뒤, 1992년 솔로 정규 1집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당시 타이틀곡 '외면'은 캐나다에서 녹음과 세션을 진행하는 이례적인 방식으로 제작돼 주목을 받았고, 이후 재즈·락·발라드·R&B·소울 등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대표곡 '애인 있어요'는 2005년 발표 이후 2008년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삽입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여자들의 노래방 애창곡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널리 사랑받았고, 이은미는 '헤어지는 중입니다', '녹턴' 등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탄탄한 발라드 디바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무대에서는 라이브 공연 중심으로 활동해 온 점도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공연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은미는 600회가 넘는 공연을 이어갔고, 데뷔 30주년을 맞은 2019년에는 총 공연 횟수 1000회를 달성하며 오랜 시간 라이브 무대 위에서 관객과 호흡해 온 경력을 보여줬다.
예능·경연 프로그램에서도 강렬한 무대를 남겼다. MBC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한 그는 경연과 MC를 맡으며 '좋은 사람', 'Love Hurts', '하루', '슬픈 인연', '나만 몰랐던 이야기' 등 다양한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여러 차례 1위를 차지했다. 최종 가왕전 파이널에서는 통산 3번의 1위와 함께 1차 경연 1위, 최종 합산 2위를 기록하며 대중과 평가단 모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JTBC '히든싱어' 출연 회차에서는 '어떤 그리움', '기억 속으로', '애인 있어요', '녹턴'을 경연곡으로 부르며 또 한 번 우승을 거뒀다. 원곡자와 모창자들이 함께 부른 무대에서 이은미 특유의 보컬 색깔이 뚜렷이 드러났고, 방송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넓혔다.
음반과 방송뿐 아니라 청취자와의 소통에도 힘써 왔다. 2019년에는 TBS FM 오전 프로그램 '이은미와 함께라면'을 진행하며 라이브 무대 밖에서 청취자들과 일상과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연 소개와 추천곡, 라이브 무대 등을 선보이며 라디오 청취자들과도 꾸준히 교감했다.
최근에는 후학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2025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특임교수로 임용된 이은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컬과 무대 경험을 전하며 교육 현장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구예담학교 보컬 특강 역시 이러한 행보의 연장선으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무대 위 습관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은미는 콘서트와 방송에서 맨발로 무대에 서는 모습으로 친숙한데, 초기 녹음 작업에서 신발 소리가 장비에 크게 들어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신발을 벗고 녹음했던 경험이 계기가 돼 이후 공연에서도 자연스럽게 맨발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은미는 지난 8월 경북 동해안 울릉도 일원에서 열린 '경북 동해안 수중비경 10+1선' 공개 행사에 참여해 경북 동해바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울릉 죽도 인근 해역에서 전문 다이버들과 함께 수심 40m 부근까지 직접 입수해 해송 군락지와 수중 암벽 등 신비로운 해양 생태를 탐방하며 해양보호구역의 보존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동해안 수중 비경을 소개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라이브 공연과 음반 작업뿐 아니라 자연과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까지 폭넓게 수행하고 있다.
출처 : 톱스타뉴스(https://www.topstarnews.net)